경주시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경주시 영유아 보육계획과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보육 공공성 강화를 통한 부모 양육부담 완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수립했다.
이에 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외동 1곳, 건천 3곳, 황성 1곳 등 3개 읍면동에 공립어린이집 5곳을 확충하며 향후 공공형·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 식기세척·살균지원, 보육아동 간식비,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명절 복리후생비 등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지역별 보육수요와 어린이집 정원을 토대로 어린이집 인가 가능지역(건천, 산내, 황오, 성건, 황남, 용강)을 선정해 지역 편중을 방지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