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1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We Are Artist` 청소년 예술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축제에서는 더블유에이에이(W.A.A) 주관으로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미술 전시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공연은 오후 4시 까치홀에서, 미술 전시는 오후 2시 30분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10개 팀이 참여해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특히 락커스와 국악 전공자 하연의 특별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타임리프(Time leap)`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태 대표는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무대다. 때로는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팀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공연마다 심혈을 기울여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열정과 창의력을 나누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영주시 청소년들이 노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시생활무용협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단체와 업체들의 응원이 더해져 청소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