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올해 `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을 만들기`를 목표로 기존에 해 오던 복지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그 틀을 넓혀나가고 있다.
복지란 원래 `행복한 삶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건강과 생활·환경`들을 아울러 표현하는 상태를 말한다.
군은 올해부터 더욱 발전된 복지 체계를 확립해 다변화되는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소외를 막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확대해 어르신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고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든 군의 특성에 맞게 보건소 내 수중재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관련 질환 치료와 재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를 지원(30만원, 2년 1회) 및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고가의 접종비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그리고 치매환자 급증에 따라 전문화된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4억5000만원)하고 어르신 맞춤형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로당(4개소, 20억원)과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의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군민 건강지수를 높여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은 보편적 군민 의료권 보장이라는 틀 안에서 영양군 자체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며 "앞으로는 더욱 시각을 넓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열 기자zopr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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