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두달 즐거운 예천세시기(醴泉歲時記)-미리 체험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인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조상들이 `정월이 좋아야 일년 열두달이 좋다`고 여겨 한 해 농사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나쁜 액을 막는 다양한 세시풍속을 행했다.
이번 세시풍속 체험행사는 오는 9일 예천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오후 2시∼3시, 3시 30분∼4시 30분 2회에 걸쳐 가족 대상(회차당 12가족)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풍속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연 만들기 △부럼 깨기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의 세시풍속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