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세상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특별한 놀이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총 38일간 `선비세상 설(雪)레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雪)레임 놀이터`는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놀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를 통해 선비세상을 겨울 시즌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시 운영 프로그램과 주말·공휴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볏짚 슬라이드, 레트로 놀이기구, 겨울 간식 체험, 대형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달고나 만들기, 마시멜로 굽기 등 겨울철 간식 만들기 체험과 `지니어스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추가로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산타할아버지와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선비세상 관계자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비세상이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雪)레임 놀이터`가 영주의 겨울철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