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입문을 넘어 본질을 알아가기 위해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특별연주회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 Farewell Concert`가 오는 21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어우러지는 캐럴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곡들로 이뤄진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지난 2013년 첫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기존의 정통 클래식은 물론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즈와 퀸의 명곡 등을 작곡가 `안성민`이 12첼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단원인 임재성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곡의 감상 포인트, 배경 등을 알려주며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도권-지방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에 선정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실력이 입증된 단체의 수준 높은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종신 단원으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던 박상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필두로 김민지 교수와 강미사, 심준호, 이경준, 이상은, 임재성, 장우리, 장혜리, 객원 첼리스트 채훈선, 최민지, 최아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1일 해당 공연과 24일 기획공연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 White Christmas`를 모두 관람하는 관람객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