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호우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농작물 피해 복구지원을 실시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농협 경산시지부, 하양농협 직원 40여명이 함께 포도 비가림시설 내부의 농작물 잔해를 치우고, 흠과 및 흙암금 제거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9~10일 약 254mm의 폭우가 쏟아져 금호강이 범람해 침수된 하양읍 포도 농가에 인력수급 및 농작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뜻깊은 활동이 됐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