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교육지구의 협력체제 강화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미미래교육지구실무추진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구미교육지원청 및 구미시청 업무담당자, 교원, 미래교육지원센터 대표, 지역인사, 마을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기획, 업무지원 방안, 마을학교 운영방안, 마을교사 발굴 및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기획형과 자율주제형으로 운영이 되고 공모방식을 통해 지역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  이날 마을학교 운영 방안 논의 과정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공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미교육지원청과 시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결키로 약속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마을학교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시청-학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 오늘 협의회와 같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미래교육지구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교육청 8억원, 시청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과 함께 미래로 향하는 인재 양성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