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5일 성주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안부럽(LOVE)지(紙)!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복지·안전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부럽(LOVE)지(紙)!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40세 이상 64세 미만 고독사 위험 중장년을 비롯한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자 등 복지 위기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생필품이 든 물품)을 주기적으로 방문 배달하며 안부확인 결과를 성주군에 회신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위기가구 감지 가구에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가구 140가구에 월 2회, 연간 2000여건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으로 지역주민 정보력에 밝은 우체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실시로 고독사 위기 의심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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