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2024년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설명회를 열고 철도와 문화재로 인해 쇠퇴해 오던 경주문화관1918 동편 옛 철도관사마을 주민들의 자생력 확보 방안 등 향후 계획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황오동 주민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계획과 사업 종료 후 주민들의 자생력 확보 방안,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수익화 전략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주민공동체 비즈니스를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은 상권활력소, 마을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문화마당 등의 거점시설 조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융희 주민협의체 대표는 "3년간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고 주민들이 설립한 마을공동체인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통해 공동체 비즈니스 방향을 수립했다"며 "올해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