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22일 웨딩파티엘에서 `2023 경주시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새마을 여성봉사자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새마을회와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 및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박정원)는 가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새마을여인상은 어머니이자 며느리, 아내, 새마을봉사자로서의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새마을여인상 수상자 23명과 내조상 수상자 2명이 새마을회장상과 새마을부녀회장상을 수상했고 경북부녀회장상 2명, 30년 새마을기념장 3명, 다문화가족상 3명이 경주시장상을 받는 등 총 3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명숙 부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여성들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감수성, 섬세한 배려로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해 있는 위험을 이겨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어 "요즘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새마을부녀회에서 탄소중립에 적극 앞장서서 즐겁게 웃으며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