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 지역 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전략품종인 전복을 감포읍 척사와 양남면 수렴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전복은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무상으로 받은 어린 전복 7만2000마리로 국립수산과학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길이 4㎝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시는 전복이 살기 좋은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위치에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추게 돼 어촌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복은 수분 함량이 많고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생리불순, 변비, 체력 저하, 녹내장 등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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