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 강화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체감복지·공감복지`를 펼치며 `복지 희망특별시`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어르신 여가 공간을 개선하는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를 실현하며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의 2022년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주요 복지사업으로는 △맞춤형 안심보육 실현 △공교육 인프라 확충 △청소년 성장지원 및 창의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 △여성경력 유지 및 성장기반 강화 △어르신 복지망 확충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인구증가로 이어져 포항이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와 청소년, 포항의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맞춤형 안심보육을 위해 올해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 이용권(바우처)` 20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장려금도 상향해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30만원→100만원), 둘째아(110만원→290만원), 셋째아(220만원→410만원), 넷째아 이상(1120만원→1130만원)으로 상향하고 `경북도 출산축하쿠폰`(10만원)도 병행 지급해 양육 가정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재무회계 컨설팅단` 운영으로 보육환경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무평가제` 시행으로 전체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맞벌이 가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공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총 4개소 확충을 추진 중이다. 북구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1개소,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선정 1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2개소 등이다.
또한 공공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보호전담팀 인력을 확충(7명→14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64개소) 운영 지원 및 내실 있는 지역아동센터 지도 점검으로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