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석)은 1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역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지식 함양, 탐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소속 왕피천환경출장소는 2011년부터 매년 울진·영양 지역주민 4~5명을 자연환경해설사로 채용해 왕피천보전지역을 찾는 탐방객에게 자연환경해설, 생태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2020년에는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연환경해설 시연회, 전문가 강의, 현장교육 등 4회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2021년에도 6회에 걸쳐 식생분야 전문가 강의, 해설기법 맞춤진단, 자연환경선진지(태백산국립공원 등) 견학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운영해 그 전문성을 심화하고 탐방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한 심현자 해설사는 "강의, 견학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탐방객들에게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을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자연환경해설사는 왕피천보전지역 주민감시원(매년 90여명 채용) 사업과 더불어 울진·영양지역에 매년 10억여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왕피천환경출장소 정명환 소장은 "자연환경해설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왕피천보전지역의 우수한 생태와 경관을 널리 알리는데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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