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7일까지 건설공사 등 사업 담당부서인 건설과와 도로과 등 16개 부서의 공사감독들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 원가계산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로,교육은 계약원가심사 상시 지적사항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환경보전비 정산 등 내용으로 구성돼 최적의 설계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원가심사제도를 철저히 시행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시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시행해 최근 3년 동안 17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