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도 새마을운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1년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3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다.
구체적인 세부 지표를 보면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시군새마을회 조직 및 인력구축 지원, 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새마을분야 사업추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5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해 경북도가 구성한 내·외부 실무중심 평가단이 직접 평가해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된 도내 읍면동 평가분야 특수시책에서 선산읍이 들깨 공동경작과 이를 활용한 음식나누기 사업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미시는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 지원 등 나눔의 새마을 정신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마을작은도서관 조성 및 독서취미 교양교실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구현과 시민이 주인이 돼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마음으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