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기도 어려움을 격고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스한 손길이 모아지고 있어 한 겨울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10일 (사)대구경북이노비즈협회(회장 천기화)가 `희망2022 나눔캠페인` 기부물품으로 이불 210채(500만원 상당)를 경주시청에 기탁한데 이어 11일 (사)한국새농민회 경주지회(회장 정병우)가 장학금 1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12일에는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서분선)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반찬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보문민속식당(대표 최경애)이 성금 100만원을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훈)에 전달했다.
같은날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봉사활동 총괄 이규섭 세무사)가 쌀(10㎏) 30포(100만원 상당)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칠영)에 기탁했으며 ㈜홍익종합건설(대표 권영부)이 13일 선도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배경발)에 기탁했다.
또한 경주시 외동읍 새마을부녀회장 동우회(회장 모옥환)가 지난 10일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장상택)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같은날 경주시 건천읍 남·여의용소방대(대장 박종원, 여대장 표덕자)는 이원영 읍장과 한창완 경주소방서장, 박승직 도의원, 박광호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고 경주시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성건동행복발전소(공동위원장 남미경 동장, 이우일)`도 11일 경동노회에서 30여 명이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경주시 월성동(동장 이주봉)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정석문, 회원 43명)`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취약계층 독거노인 대상자가 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
경주시 안강읍 이장협의회(회장 권용원)에서도 지난 10일 주민들과 십시일반 모은 6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취약계층 92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이장협의회는 46개 마을마다 2곳씩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각 세대에 쌀 20㎏, 라면 1박스,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