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52)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국민의 힘에 전격 입당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13일 국민의 힘 구미시 `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입당 신청을 완료했다.
김 실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거론되는 후보자들 중 가장 젊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다"라며 "정권 교체에 온몸을 던지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 또한 구미시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교체가 이뤄져야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는 태어난 고향이며 오늘날 김장호를 있게 해 준 곳이다. 중앙부처에서 일하며 쌓은 인맥과 소통 능력 그리고 기업 투자유치 경험을 살려 구미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내 고향 구미를 위하고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합격 이후 1996년 구미 시청에서 정보통신과장을 시작한 후 25년째 공복의 삶을 마감, 경북도투자유치과장, 새경북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 재정정책과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치는 등 자타공인 예산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TF) 반장과 코로나19 민생살리기총괄경제대책반장(TF)을 지내며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