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치매극복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실시한 2021년 경북도 치매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및 서비스 운영, 지역 기반 치매관리사업, 치매특화사업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경로당 폐쇄 및 주민들의 외출 자제로 우울감, 스트레스 증가 상황에서도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모색해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 꾸러미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밖에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쉼터 운영,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조기 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