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요정책 관련 시민인식도 조사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 3대 숙원사업 해결 방안 마련에 대한 인지도와 긍정평가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구행복페이`와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등 시민 실생활 체감 사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소셜테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 주요정책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조사했다.  먼저 대구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 3대 숙원사업에 대해 대구시가 해결 방안을 마련한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긍·부정 평가를 알아본 결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응답자의 90.3%가 알고 있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84.5%, `취수원 다변화`는 51.6%의 인지도를 보였다. 3대 숙원사업 해결 방안 마련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가 72.8%, 부정평가가 26.1%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시 주요 핵심사업인 `5+1 미래신산업`과 `도심 공간구조 대변혁 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알아본 결과 `5+1 미래신산업` 6개 항목 중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2순위는 `의료산업`을 선택했다. 그리고 `도심 공간구조 대변혁 사업` 중 실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는 사업은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과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을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뽑았다.  최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 `대구행복페이`와 `대구로(대구형 배달앱)`에 대한 시민의견을 알아본 결과 인지도는 `대구행복페이`가 76.9%, `대구로`가 54.5%로 나타났으며 두 사업의 이용 경험도는 각각 52.6%와 28.2%로 나타났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25년 만에 결정된 대구공항 통합이전, 30년이 걸린 취수원 다변화 해법 마련 그리고 15년을 고심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사업의 해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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