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0일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관계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17·18지역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3개소에 설치해 기부채납 한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으로 변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김영배 총장은 "지구보조금 사업 기념으로 구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남병국 구미시 환경교통국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민관이 공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는 매년 주거환경 개선, 난방비 지원, 후원물품 기탁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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