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안전의 어려움과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 유관기관 및 단체 방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역간담회는 최근 13일간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군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울진군을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죽변수협, 후포수협, 울진군의사협회, 울진군약사협회, 울진바지게시장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울진군지부, 울진군유흥협회, 대한미용사협회울진군지부, 한국이용사협회울진군지부 등이 참석했으며 타지역 방문자제, 아프면 진단검사, 추가접종 적극 동참 등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상황 및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취약시설 특별방역점검 추진, 단체별 방역현황, 추가접종 및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강화, 기타 협조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찬걸 군수는 "건의된 의견들을 방역현장에 반영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만으로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으로 청정울진의 명성을 다시 찾자"고 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