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청 직원, JC청년회의소, 청우회 등 지역 3개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축됨에 따라 연말 연시를 맞아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을 대표하는 JC 청년회의소, 청우회, 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추진했다. 이날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300포기는 성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독거노인들께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병환 군수는 "지역을 위해 어느 때보다 청년의 역할이 필요한데 3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