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183명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32명, 경주시 23명, 경산시 20명, 예천군 12명, 김천시·영천시 각 10명, 구미시 9명, 칠곡군 8명, 영주시 6명, 안동시 4명, 문경시 3명, 상주시·의성군·청송군·울진군 각 2명, 영덕군·고령군 각 1명씩이다.  포항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D병원 관련 환자 2명이 추가돼 누계 115명이 됐고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3명과 지인 8명, 유증상자 9명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4명과 가족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 6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학생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계 83명(칠곡 1명 포함)이 됐고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5명, 유증상자 8명이 확진됐다.  예천에서는 목욕탕 관련 이용자 6명과 지인 2명, 가족 1명이 확진돼 누계 33명이 됐고 유증상자 3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6명과 가족 1명, 유증상자 3명이 확진됐고 영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4명과 지인 4명, 유증상자 2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1명, 유증상자 3명, 칠곡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치원 관련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추가돼 누계 41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됐다.  영주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 예천 목욕탕 이용자 1명이 확진됐고 안동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 지인 1명, 유증상자 2명, 문경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상주·의성·청송·울진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씩 확진됐고 영덕·고령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씩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1046명이 발생해 하루 149.4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현재 597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전담병원은 전체 병상 661개 중 85.8%인 567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는 병상 가동률 49.5%로 여유가 있는 상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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