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8일 사곡면 사무소에서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5명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전달할 어묵탕 밀키트(meal kit)를 만들었다.  사곡면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독거 남자 어르신에게 월 1∼2회 반찬 지원과 함께 안부확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독거 할배 영양 듬뿍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묵탕 밀키트 만들기는 12월 마지막 반찬지원 서비스로 생활지원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농사를 지은 무와 파를 제공해 줘서 만들었으며 1회 분량을 만들어서 독거 할배 및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50명에게 1인 5팩씩 제공했다. 포장된 밀키트는 보관·관리도 용이하고 어르신들이 물만 넣고 끓이면 쉽게 따뜻한 국물을 만들 수 있어서 한 끼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경우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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