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1년 영주시 4-H 디지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수양하고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는 4-H 연합회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190여명의 학생 4-H 회원과 지도교사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해 우수회원 시상, 경진대회 심사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학생 4-H 11개교 118명을 대상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함께해서 더 좋게!`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개인의 끼를 뽐내는 총 3개 분야(△활동영상 △협동작품 △장기자랑) 유튜브 영상을 평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종합우승은 영상을 통해 꾸준한 4-H 활동과 다수의 학생들의 참여로 협동심을 보여준 풍기중학교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종합우승 학교에는 4-H 선배이자 4-H본부 회원인 임용빈 네잎농원장학회장이 마련한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4-H는 우리 농업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므로 끊어지지 않고 튼튼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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