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사진>은 제24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봉화군 국유림관리소 신설 3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제일 의원은 "산림청에서는 2050년까지 30억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만t을 줄인다는 추진 전략을 발표했으며 숲과 나무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최적의 자연친화적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런 정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부합한 지역이 봉화군이다"라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국유림이 9만1163ha이며 그 중에서도 52.7%인 51.692ha을 차지하는 봉화군 내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유림관리소 관할 구역의 재조정이 필요하며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봉화군 국유림관리소는 당연히 신설돼야 한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봉화군의회에서는 지난 2019년·2020년에 걸쳐 결의안을 발의했다. 올해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 유치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4월 산림청과 국회를 방문, 국가의 친환경정책·국유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봉화군 국유림관리소 신설에 대해 설명하는 등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의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제9차 본회의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