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건천남·여의용소방대(대장 박종원, 표덕자)가 7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건천남·여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건천읍 건천리 소재 홀몸 어르신 4가구에 연탄 1000장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박승직 도의원과 이원영 건천읍장, 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이 참석해 힘을 보태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표덕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추운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약속했다.
한편 건천남·여의용소방대는 오는 10일 건천읍 신평리 소재 홀몸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창완 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