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추경호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양금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공동으로 주최한 `K-배터리 발전과 지자체 이차전지산업 육성 포럼`이 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 전략`이 앞으로 대구지역의 이차전지 기업에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서 K-배터리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장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의 `이차전지산업 동향 및 K-배터리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전기연구원 김현수 책임연구원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한국전지산업협회의 구회진 본부장이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및 지자체 산업화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 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호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L&F 장성균 연구소장과 CIS 강희국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과 `차세대 전지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