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김영식(구미 을) 국회의원이 내년도 구미 주요 예산 확보 성과를 냈다.  김 의원은 "구미 중심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 20억원(신규),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및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20억원(신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19억원 조성(구미, 광주)(신규), 구미-군위 IC 간 국도 확장 42억1200만원 등이 증액됐다"라고 밝혔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은 구미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실증을 지원하고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예산 미반영으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김영식 의원이 국무조정실과 예산소위 위원들을 만나 설득해 20억원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일 경북도는 확장현실(XR) 경북형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포함해 도정 전 문화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XR 메타버스 제조테마는 스마트 글라스를 끼면 공장 내 작업 진행 상황 파악과 각종 부품검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경북도는 구미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키로 결정했다.  이에 구미를 중심으로 동북권 메타버스 지역거점 허브센터가 구축되면 경북도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및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에도 20억원을 증액했다.  인조흑연은 국내 기술 생산·기반이 부족해 반도체 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조흑연 산업화 최적지인 구미에 테스트베드가 마련되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C 분야 역시 김영식 의원의 노력으로 구미-군위 IC 간 국도 확장사업도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  당초 부처예산 85억원이었으나 42억1200만원을 증액해 최종 127억1200만원이 확보됐다.  김영식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5억원)과 무을면 무등리 일원 재해복구(9억원) 및 노후 보안등 정비 사업(3억원)을 위한 예산이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은 구포매립지 부지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소음, 열섬현상으로부터 구미 시민들의 건강 지키고 휴식을 제공키 위한 현안사업이다.  숲이 조성되면 양포동 인근 주민 약 5만명이 숲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을면 무등리 일원 재해복구의 경우, 소하천 정비 및 교량 개설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제기돼 왔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재해 사전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산읍 및 형곡동 일원은 보안등의 노후가 심각해 그동안 잦은 고장에 따른 민원이 다수 발생한 곳으로 보안등 정비를 위한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주민 4만5000여명의 불편 및 주택가 우범지역 해소 효과가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내년도 예산은 구미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가 최대 산업단지이자 XR·VR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 도시인 구미에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구축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다양한 미래선도형 사업 추진으로 구미가 디지털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구미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실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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