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21년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 정책에 공적이 있는 청년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청년 정책 유공자 표창은 지난해 제정된 문경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9일 문경시청에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청년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역청년 발전에 기여한 청년에게 수여되는 본 표창은 박명선 자연담을농부 대표, 박상현 스튜디오 엔나 대표, 송영탁 점촌전통시장상인회장, 박도희 비빌언덕 대표가 수상하게 됐다.
지역의 청년 네트워크 형성 및 활성화를 주도하고 지역청년 문화와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문경시는 청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몰 활성화, 청년마을 조성, 청년정책참여단 조직 등 눈에 띄는 성과들을 통해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수여식을 통해 "청년 정책을 일궈 가는 것은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기를 수상자들에게 당부하며 "문경시도 청년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