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더불어민주당은 제127차 최고위원회에서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이 공직임용(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직을 사퇴함에 따라 임미애(사진)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지난해 8월 도당 개편 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당선된 이영수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으며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에 내정된 바 있다.
임미애 직무대행은 의성군의원, 도의원을 거처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고 대구·경북에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영수 도당위원장의 직전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도당 운영의 경험과 현역 의원의 장점을 살려 오는 2026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