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16일까지 `교통안전 지킴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21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주민등록상 영주시 거주자로 성별에 제한은 없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학교별 근무시간이 상이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초등학생 등하교 통학로 안전지도와 학교 주변 우범지역 순찰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최종 선정 발표는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23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통안전 지킴이 발대식 후 각 희망 학교에 배치된다.
손창석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교통사고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사업으로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이면도로 안심통학로 조성 △과속 단속 CCTV 설치 △사인블록형 옐로카펫·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