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새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시 맞게 되는 추석이다.
곧 추석이 다가오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돼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더 앞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의 생활화로 인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그러나 생활필수품인 손소독제의 성분중 소독을 위한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손소독제 사용직후에는 화기취급에 유의해야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막을수 있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소방차가 도착하기전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필요한 대비가 필요한데 바로 그것은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도움을 주는 소방시설로 초기 화재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진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시 경보를 울려 인명피해 방지에 큰 도움을 주는 대표적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올해 3월 영덕군 영해면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가 평소 비치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해 연소확대를 막아 재산 및 인명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그 이전의 주택은 소급설치토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례를 제정해 화재 취약계층 등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나이가 들수록 소리와 냄새에 둔감해지시는 부모님께 고향집을 든든하게 지켜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안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