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에도 안정적인 열차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각종 재난·재해 등의 상황에서 업무를 중단하지 않고 기관의 핵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철도운행 중단·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시간 내에 기능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의 각종 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 매뉴얼, 재난안전대책 등의 방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담 TF팀을 구성해 재난에 대한 위험성 평가 및 연속성 전략 수립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올해 안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기관 및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재난관리에 있어 그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 기능연속성계획을 철저히 시행해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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