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를 대구·경북지역 바이오식품산업·R&D 허브도시로 본격 육성해 나가겠다".  국민의힘 김영식(구미 을·사진) 국회의원은 최근 구미시 선산읍 교리 2지구 소재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부지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영식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달 31일 식품연구원 분원 설립이 가능케 됐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기관 등의 설립에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해소됐다.  김영식 의원은 "8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관련법이 정비됨으로써 선산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면서 "과기부와 식품연구원은 법이 통과되면 즉시 사업을 착수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동안 사업 지연으로 설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진 만큼 구미시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행정 처리로 사업 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 "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절차를 면밀히 살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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