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산부, 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이 시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의 영양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보충식품 패키지를 일정 기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49명의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 8월말 현재 영양 개선으로 125명을 졸업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224명은 유지·관리 중에 있다.  신청 요건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및 영유아로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소득 가정이면서 빈혈·저체중·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해야 한다.  민원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접수(수시) 후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해 신체계측·빈혈 검사 등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온라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패키지 지원을 통해 맞춤형 영양 개선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임산부, 영유아 대상자에게 다양한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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