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2동 생활개선회는 5일 영신공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무성히 자란 잡초 제거와 함께 지저분한 나뭇가지와 장미 넝쿨을 정리하고 공원 안팎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깨끗한 공원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신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게공간으로 소공원임에도 꽤 규모가 커서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인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깔끔하게 새단장해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많은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경숙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환경정비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해져 온정이 넘치는 점촌2동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미숙 동장은 "행정기관에서도 도심 환경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처럼 도움단체 회원 분들의 봉사활동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계속해서 함께 발맞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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