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경북교육청에서 2021∼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된 103교의 학교관계자와 교육지원청담장자, 사전기획가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경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학교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향 설정을 위한 △교육 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에 따른 공간 구성 △각 분야별 담당자의 역할 △사용자 참여디자인 계획 △지역사회 연계 등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기획의 중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영주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한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도현학 교수와 교육부 우수 공간혁신 사례로 소개된 감천초 영역 단위 공간 혁신을 추진한 예천초 박희성 교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육부 전문지원지기관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이병호 센터장이 강의를 했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차 산업 시대에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 과정을 반영해 40년 이상 노후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에 따른 교육 과정의 혁신을 통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자 하며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58교, 오는 2022년 45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현재 사전 기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설계 공모 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