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3일 경주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청소년을 위한 세계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주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 국제협력센터에서 파견된 공무원 도안 칸 음우옌씨가 직접 진행해 베트남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문화와 지리, 먹거리, 여행지에 대한 소개의 순서로 영어통역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주공고 글로벌 취업반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퀴즈타임으로 마무리했다.  김성범 학생(스마트기계융합 2)은 "베트남에 꼭 방문해 오늘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것을 꼭 접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국필 교장은 "올 하반기에 본교 특색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취업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리모델링으로 마련된 국제교류실을 활용해 필리핀 자매학교와 지속적인 언택트 교류를 체계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