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면에 사는 이재진(43·양원리)씨와 박지원 ㈜삼연기술 대표(45·대구시 수성구)가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현금 100만원씩 200만원을 이서면에 기탁했다.  이재진씨는 "아버지께서 양원 이장(이정희)으로 마을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저 또한 면 주민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불우이웃을 위해 추석만큼이라도 가족들과 송편드시며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삼연기술 대표는 "노후에 전원주택을 짓는다면 이서면에 짓고 싶을 정도로 이서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청도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청도군민을 위해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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