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798명이 응시한 2021년도 검정고시에서 76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학업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학업동기 강화 및 학업능력 증진 프로그램(온·오프라인 검정고시 응시과목 교육, 모의고사 문제지, 응시원서 지원 등)을 제공해 학업 복귀 및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한 검정고시 참여와 합격 청소년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들에게는 학업 복귀를 위한 2022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공 관련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학 탐방 학과 체험, 대학 입시 상담, 입시 설명회, 수능모의고사 응시 지원과 사회 진입을 위한 인턴십, 취·창업 등 자립 지원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목표가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급·간식비, 교통비,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복지지원사업,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꿈드림 청소년단, 맞춤형 취업 인턴십 프로그램인 `뉴딜 프로젝트`와 한국장학재단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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