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오후 2시부터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슬로건 달성을 위한 2022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민선 7기 군정 사업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한 지역 개발 사업,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혁신 성장 방안 마련, 지역 현안 해결 및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발굴했다.
이번 시책 보고회는 재무과와 종합민원과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기간 중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군정 발전을 위한 부서별 신규 시책 발굴과 내년도 역점 시책, 국·도비 사업 및 공약·지시사항 추진 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시책 및 사업은 신도시 및 원도심 상생 강화 분야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등이고 농림축산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신도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예천한우 브랜드화 등이 검토됐다.
또한 스포츠·관광 분야는 △2022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개심사지 오층석탑 주변 정비사업 등이며 지역개발 및 투자 유치에는 △농촌 협약 사업 △한천둔치 회전형 인도교 설치 △경진 군유지 대규모 관광단지 투자 유치 등이 제시됐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의 우선 순위에 따라 2022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통합 신공항 이전으로 예천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전 공직자의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 군민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