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 창농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도모하고자 `2022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4개 사업`에 대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사업은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육성 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 4개 사업이다.
먼저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신청기한 9월 15일)은 지역 내 우수농업인에게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다음으로 청년농부 육성 지원(신청기한 9월 15일)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자금을 연간 1000만원 씩 3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셋째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신청기한 9월 24일)은 창농 및 영농기반 확대에 필요한 각종 시설·장비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해 준다.
마지막으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신청기한 9월 24일)은 청년농업인 조직을 대상으로 6000만원 범위 내에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알림마당)에서 사업시행지침을 참고해 사업 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간(사업별 9월 15일 또는 9월 24일) 내에 거주지의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군 서류검토 및 자체 심의를 거쳐 적격할 경우 경북도에 제출돼 사업계획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평가를 통해 올해 11월경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대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판 삼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기존의 단순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창농 단계(진입-정착-성장)를 고려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영농 정착·영농기반 확대·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마련해 연 210억원 규모로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