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교육원은 1일 오전 화랑관 2층 회의실에서 제23대 권기락(61·사진)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권 원장은 안동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체육학과 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87년 9월에 왜관중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경북체육고등학교 교감, 김천·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영천고등학교 및 포항 이동중학교 교장을 거쳐 1일자로 화랑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권기락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무를 계획할 때 가급적 많은 사람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추진하고 조직 구성원들의 작은 얘기도 경청하는 등 즐겁고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 요즘 어려울수록 더욱더 단합된 마음으로 학생 수련활동 지원에 힘을 쏟자"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