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관내 64개 표본조사구 내 768가구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16일간) 2021년 경북도 및 문경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문경시민의 생활실태와 의식을 파악해 각종 복지정책 수립 및 시 발전 방향 제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통계청 승인 조사이다.
조사 내용은 총 48개 문항(도 공통항목 40개, 문경시 특성항목 8개)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의 규정에 의거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조사표를 가지고 직접 표본가구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조사를 원하지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인터넷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문경시는 사회조사 요원 17명을 채용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현장조사를 위한 조사지침과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을 지난 8월 27일 실시했다.
이저영 홍보전산과장은 "사회조사는 문경시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 기초자료이므로 시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 참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