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4동 새마을회는 지난달 29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평역부근 새마을경작지에 집결해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모종을 식재하고 김장 부재료로 쓰일 무등을 함께 파종했으며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 속 힘든 작업에도 이웃을 위해 웃음을 잃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다. 추후 수확한 배추는 오는 11월에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농작업이 끝난 후엔 동사무소에 모여 농약 빈병정리 작업도 함께 했다.
임명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배추를 가꿔 김장 담그기 행사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