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6일 영주요거트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영주요거트는 영주시 상망동에 위치한 호수목장에서 만들어낸 고품질 유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곳에서 갓 짜낸 원유로 만들어진 요거트와 치즈는 전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호수목장은 낙농육우협회가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목장 대상`과 `영주시 농업대상 명소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안일윤, 박성수 대표는 "영주요거트를 아껴주시는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면서 시와 좋은 관계를 오래오래 유지하는 향토기업이 되고 싶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 기업인으로서 우리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일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