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40대 아들이 7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김천경찰서는 28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A씨(49)를 존속살해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김천시 신음동 자신의 아파트를 찾은 어머니 B씨(77)의 얼굴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정신질환 약을 먹이려 하고 자신의 일에 참견을 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