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5일 덕곡면 본리리 권순영 농가 포장에서 `노지고설육묘단지조성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사업 균특전환 사업으로 2년에 걸쳐 총사업비 8억2500만원(보조금 608만원, 자부담 217만원)을 투입해 25개소에서 딸기 우량묘 118만주를 생산했다.
특히 올해는 천창개폐시스템을 설치해 노지조건과 비가림조건의 복합환경제어로 딸기 육묘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었다. 고온일 때는 천창을 열어 온도를 떨어뜨리고 비가 올 때는 천창을 닫아 강우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용 소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농업이 많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새로운 기술 투입으로 고령군 특화 작목인 딸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